[콘서트] 원어스(ONEUS) 2019 ONEUS ‘FLY WITH US’ TOUR in USA 뉴욕 콘서트 현장 취재
“투문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무대로 감동 선사… 앞으로 펼쳐질 투어도 큰 기대!”

Joheun 기자 usa@hanteo.com

입력 : 2019-11-04 17:34 (KST)

뉴욕에서 2019 ‘FLY WITH US’ TOUR in USA의 첫 무대를 선보이는 그룹 원어스(ONEUS) (사진=이조흔 기자)

데뷔 초부터 ‘마마무 남동생' 그룹이라는 수식어로 많은 주목을 받은 그룹 원어스(ONEUS). 그 수식어에 걸맞게 가창력, 랩 실력, 퍼포먼스, 그리고 비주얼 중 그 무엇도 빠지지 않는 그들이 11월 3일, 뉴욕을 시작으로 2019 ‘FLY WITH US’ TOUR in USA의 막을 올렸다. 원어스가 진정한 ‘지구돌'로 거듭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그 현장에 한터뉴스가 함께했다.

 

원어스의 첫 미국 공연은 뉴욕 맨해튼의 타임 스퀘어 바로 옆에 위치한 ‘The Town Hall’에서 열렸다. 공연 시작 전부터 공연장 안의 분위기는 1, 2층의 좌석을 가득 채운 미국의 투문(원어스의 팬덤 이름)들의 기대로 뜨거웠다. 이윽고 미니앨범 3집 ‘FLY WITH US’의 타이틀곡, ‘가자'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며 팬들의 환호성과 함께 원어스의 첫 미국 공연이 시작되었다.

 

미니앨범 2집 ‘RAISE US’의 인트로 트랙, ‘Intro : Time’으로 감미롭게 시작된 무대는 곧 미니앨범 1집 ‘LIGHT US’의 타이틀곡인 ‘발키리'로 이어졌다. 팬들은 ‘밝히리'가 반복되는 후렴구의 가사를 함께 열창하며 무대에 오른 원어스를 열렬히 환영했다.
 

뉴욕의 투문들에게 인사하는 그룹 원어스. 함께하지 못한 멤버 서호를 대신해 서호의 인형이 함께했다.
(사진=이조흔 기자)

뒤이은 멘트 코너에서 멤버들은 각자 투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 환웅은 “이제 공연 시작인데도 투문 여러분들 환호성이 굉장히 커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멤버 시온은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행복합니다”라며 감상을 표한 뒤, “여러분들도 기쁘시죠?”하고 되물어 팬들에게 긍정의 환호를 받았다. 멤버 이도 역시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저희를 많이 보러 와 주실까 생각을 했는데, 무대를 하면서까지도 객석이 잘 안 보여서 실감이 안 났어요.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정말 많은 분들이 와 주셨네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에 앞서 멤버 건희는 “원래 원어스는 여섯 명이잖아요. 아쉽게도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멤버가 있습니다. 누구보다 저희와 함께 투어하는 걸 기다렸던 서호 형이 오늘 따라 보고 싶네요”라며, 건강 문제로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멤버 서호의 몫까지 열심히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 명의 멤버가 참가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섯 명의 원어스 멤버들은 무대를 열정으로 꽉 채우며 전혀 손색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윙윙윙윙’, 그리고 ‘English Girl’을 포함한 대부분의 무대에서 일부 안무의 대형 및 동선은 빠진 멤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다섯 명의 멤버만으로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원어스  (사진=이조흔 기자)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는 것이 큰 매력 중의 하나인 그룹답게, 원어스의 공연은 볼거리와 들을거리가 가득했다. VCR로는 랩 위주의 곡인 ‘ㅁㅊㄷㅁㅊㅇ’ 무대에 함께 참여할 멤버 한 명을 래퍼인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선발하는 콘셉트의 ‘쇼미더머니’ 패러디, ‘쇼미더어스(Show Me The Us)’, ‘가자’ 녹음 비하인드 현장, 그리고 멤버들이 검객이 되어 대나무숲에서 자웅을 겨루는 콘셉트 비디오가 상영되었다.

 

쇼미더어스 VCR 이후 이어진 ‘ㅁㅊㄷㅁㅊㅇ' 무대에는 멤버 환웅이 래퍼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고, 뒤이어 이어진 ‘Level Up’ 무대 역시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었다. 뒤이은 멘트 코너에서 멤버들은 미주 투어 중 다른 도시의 공연에서는 ‘ㅁㅊㄷㅁㅊㅇ’ 무대에 다른 멤버가 참여할 것을 시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퍼포먼스로 특히 이름이 잘 알려진 그룹인 만큼, 원어스는 미국의 투문들을 위해 특별한 퍼포먼스 무대도 준비했다. Lil Nas X의 히트곡 ‘Old Town Road’로 시작된 팝송 리믹스에 맞추어 멋진 안무를 선보였고, 글로벌 팬들이 유튜브 상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보냈던 Nao의 ‘Bad Blood’ 댄스 커버로 퍼포먼스 무대를 마쳤다.

 

물론 원어스를 얘기할 때에는 ‘고막이 호강하는’ 노래 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팬들에게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원어스는 수록곡 가운데 발라드곡인 ‘백야’와 ‘붉은 실’ 무대를 준비했다. 특히 ‘백야' 무대 전, 멤버들은 관객들에게 핸드폰 플래시를 켜 줄 것을 부탁했다. 원어스의 심금을 울리는 음색과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플래시 빛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함께 감동적인 ‘백야’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 어떤 무대보다 팬들의 호응이 뛰어났던 무대는 역시 타이틀곡 무대였다. 팬들이 다함께 웃으며 즐겼던 녹음실 비하인드 VCR 뒤 이어진 동양풍의 ‘가자’ 무대는 좌석에 앉아 있던 팬들도 일어나 함께 춤추게 만들었다. 특히 많은 팬들이 후렴의 ‘우’ 하는 가사와 함께 양손을 아래로 떨어뜨리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함께 따라 추었다. 앙코르 전 마지막 무대였던 미니앨범 2집 ‘RAISE US’의 타이틀곡 ‘태양이 떨어진다'의 경우, 후렴의 ‘태양이 떨어진다’는 물론, 도입부의 ‘붉은 태양이 어둠에 가려 빛을 잃어 노을로 번져가네’로 시작되는 긴 한국어 가사를 대부분의 미국 팬들이 ‘떼창’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 중간중간의 멘트 및 코너에서도 투문들을 향한 원어스의 각별한 애정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거나 하트를 그려보이는 것은 물론, 팬들이 가져온 응원 도구 등을 들어보이거나 핸드폰 가까이에서 애교를 선보이는 등 특별한 팬서비스로 현지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공연 전 백스테이지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추첨으로 나누어주는 코너에서는 당첨자가 호명될 때마다 멤버들이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공연에 와 준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는 원어스. 이때도 멤버 서호의 인형이 함께했다.  (사진=이조흔 기자)

본 무대가 끝난 뒤 소감과 함께 마지막으로 투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에서 멤버 건희는 “미주 투어 첫 도시로 뉴욕을 오게 되었는데요. 오늘 저희를 정말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구나라는 걸 한번 더 느끼고, 열심히 하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원어스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멤버 이도는 “진짜 이렇게 많이 와 주실 줄 몰랐는데, 많은 분들이 와 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저희가 데뷔한지 일 년도 되지 않았는데 데뷔 300일을 맞이해 지구 반대편에 있는 투문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뜻깊은 날인 것 같아요"라며 뒤를 이은 멤버 환웅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공연을 찾은 투문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미주 투어의 첫 공연이라 더 뜻깊다고 운을 뗀 멤버 시온 역시 “천년만년이라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 천년만년 동안, 평생 함께할 투문, 사랑합니다!”하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맏형답게 뉴욕 공연 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한 멤버 레이븐은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만나요”라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인사할 때는 함께하지 못한 멤버 서호를 대신하여 서호의 인형이 멤버들과 함께 했다.

 

팬들이 ‘원어스’를 함께 목청껏 부름으로써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 재등장한 원어스는재치 있는 가사와 통통 튀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개와 늑대의 시간,’ 그리고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원위와 함께 작업했던 ‘LAST SONG’을 선보이며 미국에서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지막으로 팬들과 함께 찍는 그룹 사진에서도 카메라에 모든 투문들이 담기지 않는다며 왼쪽, 가운데, 그리고 오른쪽 세 번을 나누어 찍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뉴욕의 투문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보여주고 간 원어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앞으로 남은 시카고, 애틀랜타, 댈러스, 미니애폴리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다섯 개 도시의 공연에서도 미국 투문들의 응원과 환호에 멋진 무대로 보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Joheun 기자 usa@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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