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4일 X(구 트위터)에서 '싸가지'라는 단어가 포함된 글과 함께 장원영이 출국 심사를 받는 영상이 게재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아이브는 지난 30일 중국 프로모션 일정으로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장원영은 검은색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채 나타났고, 아이브 멤버 중 첫 번째로 출국 심사를 받았다. 심사 과정에서 공항 직원이 여권 확인을 위해 얼굴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모자와 마스크를 살짝 내렸고, 직원이 얼굴 대조를 위해 마스크를 조금 더 내려달라고 재차 요청하자 다시 한 번 마스크를 내리며 신원 확인을 마쳤다. 이후 팔짱을 낀 채 기다리다 직원이 건네는 여권을 한 손으로 받았다.
반면 뒤에 있던 멤버 가을은 마스크를 완전히 벗어 얼굴 전체를 확인시켰으며, 두 손으로 여권을 받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두 멤버의 태도가 대비됐고, 누리꾼들은 장원영 영상에 대해 "주변 사람이어도 직원에게 저렇게 하면 안 좋게 보인다, 그게 기본 예의다", "연예인도 일반인과 똑같은데 모자와 마스크를 제대로 벗었으면 좋겠다. 알려졌다고 대충 하는 거냐"는 비판적인 반응이 나온 반면, "팔짱을 끼는 건 개인 습관이다. 직원도 한 손으로 건넸다"는 옹호 의견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팬들은 영상에 담기지 않은 앞선 장면을 추가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장원영이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다 출국 심사 차례가 다가오자 두 손으로 공손히 여권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상하이에 도착한 장원영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신나고 좋아하고 먹고 또 고르고 울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게시글에는 논란을 접하고 찾아온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쏟아지며 또 다른 피해로 이어졌다.
영향력 있는 공인인 만큼 일상적인 행동 하나가 사회적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어린 팬 층이 두터운 아이브이기에 더욱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는 시각도 있다. 다만 과도한 해석이라거나 비판의 수위가 지나치다는 의견 역시 적지 않다.
'왕좌에 오르면 왕관의 무게를 견뎌라'는 말처럼, 4세대 걸그룹을 대표하는 자리에는 그만한 무게가 따른다. 장원영은 지난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악플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내가 잘못한 부분은 고쳐나가겠다"고 했던 그의 말처럼, 지금 이 순간의 논란을 성장의 계기로 삼을 장원영을 지켜봐 주는 것은 어떨까.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강경 대응 기조를 재차 강조하며, 악성 게시물 및 악플러에 대해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무관용 원칙을 이어가고 있다.
![BTS에 대상 안긴 AMA, 팬 투표 고집하는 이유 [HT초점]](/_next/image?url=https%3A%2F%2Fresource.hanteonews.com%2Fcontent%2Fpost%2F2026%2F05%2F26%2Fe6a61b68-787e-4200-80e6-c9304bc080af.png&w=3840&q=75)



![19시간 일과 속에서도 일상 공유하는 ‘팬사랑 끝판왕’ 카리나 [HT초점]](/_next/image?url=https%3A%2F%2Fresource.hanteonews.com%2Fcontent%2Fpost%2F2026%2F05%2F22%2Fb1a8214e-7f3e-4ab7-aec0-7652991c75f3.jp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