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명재현이 프로듀서 지코에게 받은 뜻깊은 평가를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신보 작업 비하인드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명재현은 "지코 PD님께서 안무 연습실에 와서 정말 연습생 때처럼 앞에서 봐주셨는데 '진짜 좋은 의미로 너희 재데뷔하는 신인 팀 같다, 눈빛 하나하나에서 잘 되고자 하는 독기가 너무 느껴져서 나도 옛날 생각나고 몽글몽글하다'라고 말해주셨다"고 전했다.

 

지코 프로듀서의 지지는 앨범 작업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명재현은 "지코 PD님께서 이번에 저희를 좀 많이 믿어주시기도 하셨고 앨범이 다 나오고 나서도 따로 연락을 주셔서 앨범 잘 나왔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셨다"며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잘 전달됐구나 했었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

 

첫 정규 앨범인 ‘HOME’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챕터 1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챕터 2를 예고하는 앨범이다. 성호는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멤버들의 성격적인 부분도 그렇고 더욱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 깊이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그런 깊이를 이번 정규 앨범에 넣음으로써 조금 더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고 깊이감이 있는 친구들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랙 구성에서도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곡들도 있으면서 'ADIOS!'나 'Upside Down'처럼 저희가 원래 보여드렸던 통통 튀는 분위기를 담은 곡들도 넣었다"며 "앞으로의 보이넥스트도어는 조금 더 깊어지고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예고하듯 넘기고 싶었던 앨범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명재현은 "정말 초심 같은 앨범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데뷔하고 20년, 30년이 지났을 때 초심을 잃어버린다면 '이 앨범을 듣고 초심 잡고 와'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소중하게 느꼈던 사람들과 가장 중요하게 느끼는 본질에 대한 것들을 앨범에 많이 담으려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챕터 1을 마무리한다는 표현이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챕터 2에 대해서는 "새로운 앨범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계속해서 저희 음악을 팔로우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앨범 작업을 'Hollywood Action' 전부터 시작해서 거의 1년 가까이 했는데 지금도 저희는 챕터 2를 머릿속에서 계속해서 구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정규 앨범을 낸 시기에 대해서는 명재현이 "미니로 나와야 하나 정규로 나와야 하나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멤버들끼리 어느 순간이 됐을 때 정규로 앨범이 나와야 되겠다라고 이야기를 나눌 만큼 이야깃거리가 많이 모였다"며 "그래서 자연스럽게 정규로 결정하게 됐고 멤버들이 느끼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될까가 모두가 느낄 수 있게 자연스럽게 맞물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앨범 작업 과정에서 가장 꺼내기 힘들었던 감정도 털어놨다. 이한은 "CD only 트랙인 'I Wonder, Always'에서 처음으로 저의 연습생 때 시절을 가사랑 멜로디에 풀어봤다"며 "그때 당시에 항상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런 얘기들을 하는 게 원래는 너무 싫었는데 이걸 들으시는 원도어가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큰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명재현은 "속에 응어리진 부분들을 꺼낸다는 게 그것 자체만으로도 되게 어려웠다"며 "태산 씨가 작업하면서 '이 이야기가 푸념처럼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 부분을 굉장히 경계하면서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감사한 삶을 살고 있고 너무 행복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의 온도 조절을 굉장히 신경 써서 작업했는데 저희의 진심이 느껴지지만 그 속에서 감사함을 느끼고 음악을 사랑하는 부분들이 가사로 느껴지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목표도 뚜렷했다. 태산은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음원 사이트 연간 차트 1등을 꼭 해보고 싶다"며 "저희 아버지께서 항상 꿈은 크게 잡아야 성공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셔서 저도, 멤버들도 꿈은 정말 높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음악 방송도 다 1등 해보고 싶고 모든 시상식의 대상을 다 받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한 팀이 되고 싶고 빌보드 차트 1등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한은 "정규 앨범인 만큼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HOME'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전작 ‘The Action’으로 초동 판매량 1,041,802장을 기록하며 2연속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던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번엔 어떤 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