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케이아이 엔터테인먼트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ONF(온앤오프)가 소속사 이적 후 첫 컴백으로 남다른 팀워크를 증명했다.

 

온앤오프는 17일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정규 2집 파트2 'ONF:MY 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17년 8월 데뷔한 온앤오프는 '사랑하게 될 거야', 'Beautiful Beautiful', 'Moscow Moscow' 등 유니크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2집 파트1 'ONF: MY IDENTITY'로 초동 판매량 111,789장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타이틀곡 'The Stranger'로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첫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정규 2집 파트2 'ONF:MY SELF'는 파트1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여정 끝에서 스스로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를 포함해 총 6곡을 수록했으며, 리더 승준이 앨범 기획 전반에, 유토가 퍼포먼스 디렉팅에, 와이엇과 민균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온앤오프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효진은 앨범에 대해 "정규 앨범 타이틀이 마이 네임, 마이 아이덴티티, 마이 셀프로 이어지는데 이번 파트2 앨범에서는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고 온앤오프의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다룬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Open The Door'에 대해 와이엇은 "불안한 현재에서 보이지 않는 미래의 문을 여는 그 찰나에 그 감정을 담은 노래"라면서 "제 2의 Bye My Monster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승준은 "청량하면서도 처연하면서도 감정들이 가득 차 있는 노래다 보니까 상황에 따라 정말 다양하게 들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와이엇은 작사 참여에 대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우려되는 상황들을 그려내고 싶었다"면서 "많은 분들께서도 이걸 보고 희망찬 미래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현 프로듀서와의 호흡도 화제가 됐다. 와이엇은 "지금까지 10년 넘게 함께 한 황현 PD님께서 이번에도 함께했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 했을 때 걱정이 좀 많았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너무 당연하게 같이 하겠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고 전했다. 승준은 "데뷔 때부터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면서 힘들었던 얘기 좋았던 얘기 사소한 얘기까지 정말 다 했는데 그래서 노래에도 진정성 있고 진심이 더 많이 담기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가능하다면 더 멋진 온앤오프의 서사를 같이 함께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균은 "황현 PD님하고 저희가 그리는 그림이 같았기 때문에 항상 호흡이 잘 맞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이적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승준은 "멤버들끼리 미래에 대한 고민도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도 굉장히 많이 하고 얘기도 정말 많이 했다"면서 "의견이 많이 갈리기도 했었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만들고 싶은 미래를 찾아보자는 얘기를 많이 하면서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엇은 "승준이 형이 '너무 아깝지 않냐, 우리 더 할 수 있는데, 이만큼 버텨왔는데 이걸 더 못 버티겠냐'라는 한마디가 제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고 멤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효진은 "저희의 목표가 다 같았던 것 같고 서로에 대한 신뢰도 깊고 팀워크가 너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 같이 함께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승준은 "저희 노래 가사 중에서 '마지막이라는 시작일 테니'라는 가사가 있다"면서 "저희 3막도 그렇게 시작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효진은 "지금보다 훨씬 더 넓은 콘서트장에서 콘서트도 하고 싶고 온앤오프로 음원 차트에 이름도 많이 올리면서 목표를 삼고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온앤오프의 정규 2집 파트2 'ONF:MY SELF'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온앤오프가 이번 앨범으로 어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ce@hanteo.com

 

관련 기사
온앤오프 와이엇 "신곡 오픈 더 도어, 제2의 바이 마이 몬스터 될 것…K팝의 표본 같은 곡" [HT현장]

온앤오프 민균 "이번 컴백도 '황버지' 황현 프로듀싱…앞으로도 함께할 것" [HT현장]

온앤오프 승준 "함께 미래 찾으려 소속사 이적…3막 열겠다" [HT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