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5인조로의 개편 과정과 전 멤버들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팀의 변화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지웅은 "한때는 같은 팀이었다 보니까 전 동료를 당연히 응원하고 있고 같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건 똑같으니까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9인조에서 5인조로 개편되면서 달라진 점이 많다. 박건욱은 "5명이다 보니까 군무에 있어서 개개인이 좀 더 잘 보일 수밖에 없는 퍼포먼스"라며 "어떻게 하면 내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를 훨씬 더 신경 쓰면서 준비한 컴백"이라고 설명했다. 성한빈은 "5명의 멤버들이 가진 장점에 대해 회의를 많이 했다"며 "퍼포먼스적으로도 5명이 한눈에 딱 보이니까 강점이나 보완해야 될 점을 많이 생각했던 게 큰 변화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다섯 명이서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건욱은 "부담감을 즐기려고 하는 편"이라며 "그런 부담감을 자극 삼아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 성적이나 결과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은 게 동일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9명이 낼 수 있는 매력이랑 5명이 낼 수 있는 매력이 다른데, 5명의 제로베이스원으로서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새로운 옷을 짜서 입고 있는 기분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성한빈은 "이 팀을 선택했기 때문에 이거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본인이 자진해서 다시 녹음하고, 안무 믹싱을 할 때도 우리 몸에 맞게 새로 믹싱하는 등 의견을 많이 냈다"고 전했다.
이 다섯이 제로베이스원에 남기로 결정한 이유도 들었다. 석매튜는 "멤버들이랑 같이 함께 하는 게 너무 좋아서 혼자 할 생각은 없었다"며 "최대한 오래 할 수 있다면 계속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마음 맞는 멤버들끼리 만난 게 너무 행운이고 운명적인 만남인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저희 목표에는 우리 제로즈가 항상 있으니까 팬분들이 모습을 보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박건욱은 "사람으로서도 이런 사람들이랑 계속 팀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했다"며 "다섯 명이서 활동을 준비하면서 내가 했던 선택에 대한 확신을 더 갖게 되는 시간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재계약 이후 심적 여유가 생겼냐는 질문에 성한빈은 "사실 여유로워지는 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오히려 부담감이 더 있고 음악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야 될지 개인적으로도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 팀으로 데뷔해서 세상에 나올 수 있었기에 그 감사함을 담고 제베원이라는 집을 최대한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다들 엄청 크다"고 밝혔다.
남은 활동 기간에 대해서는 열어두고 있다. 성한빈은 "아직 정확하게 논의된 건 없고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고 했고, 박건욱은 "멤버들끼리 오래 활동하자, 오래 음악하자, 오래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저희 사이가 인간적으로 굉장히 틀어지지 않는 이상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5인조가 되면서 찐 막내가 된 박건욱은 "열여섯 때부터 대외적인 곳에서 항상 막내였고 집에서도 막내"라며 "형들도 너무 친하고 잘 해줘서 신경 쓸 거 없이 눈치를 좀 덜 보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멤버들의 우정도 눈길을 끈다. 스케줄 외 개인 시간에도 자주 만난다고. 성한빈은 "데뷔 초반부터 멤버들끼리 자주 먹으러 다니고 사이가 보기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까지 잘 이어오고 있는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모임을 주도하는 멤버는 석매튜로, "지웅이 형이 바빠서 자주 안 나온다"고 귀띔했다. 김지웅은 "큰 공연을 하면 꼭 돌아가기 전에 저녁을 다 같이 하자고 얘기한다"며 "그냥 고마운 존재"라는 성한빈의 말에 화답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어센드-'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9월 정규 1집 'NEVER SAY NEVER(네버 세이 네버)'로 초동 판매량 1,514,370장을 기록했던 제로베이스원이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기록을 쓸지 관심이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 앤더블 응원…"같이 잘 됐으면" [인터뷰 ③]](/_next/image?url=https%3A%2F%2Fresource.hanteonews.com%2Fcontent%2Fpost%2F2026%2F05%2F17%2Fbdbbd89e-4bf1-44a7-a646-d4c48eb1b5c9.png&w=384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