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F&F엔터테인먼트

 

[한터뉴스 = 강수영 기자] AHOF(아홉)이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한층 단단해진 청춘의 서사를 이어간다.

 

아홉은 8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RUN TO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5년 7월 데뷔한 아홉은 청춘을 대변하는 음악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온 그룹이다. 데뷔 8일 차에 더쇼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데뷔 11일 차에 뮤직뱅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하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데뷔 앨범 'WHO WE ARE'로 초동 판매량 360,985장을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미니 앨범 'The Passage'로 389,904장을 달성하며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이번 세 번째 미니 앨범 'RUN TO YOU'는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자신의 감정에 확신을 갖고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을 담아 한층 단단해진 아홉의 면모를 보여준다. 동명의 타이틀곡 'RUN TO YOU'를 포함해 선공개곡 'Sugar High', 'JUST SAY YES', '그냥 너라서 그래', 'Our Story'까지 총 5곡을 수록했다.

 

타이틀곡 'RUN TO YOU'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스티븐은 "데모를 처음 들었을 때 9명 다 너무 좋아했고 대박날 거 같다는 말도 했었다"면서 "타이틀곡을 처음 데모를 받았을 때 멜로디에서 여름노래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뛰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여름 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료도 마시면서 서로 땀나고 웃고 좋은 시간을 보내는 포인트가 많아서 시원한 느낌을 표현한 것 같다"면서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차웅기는 앨범에 대해 "한 사람만을 향해 직진하는 저희의 굳은 마음과 확신을 담아낸 앨범"이라며 "그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 타이틀곡 'RUN TO YOU'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티븐은 "전에는 청춘들의 성장과정을 담았다면 이번엔 직진이라는 확실한 표현으로 남자다운 성숙한 매력까지 담아봤다"고 덧붙였다. 곡 제목의 '유(YOU)'가 누구인지를 묻자 박한은 "노래에서 말하는 너는 사실 특정 인물을 이야기하지는 않고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꿈이나 목표처럼 자신의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은 존재일 수도 있다"면서 "각자에게 가장 소중한 너를 떠올리면서 노래를 들어주시면 더 잘 공감하실 수 있는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박주원은 "퍼포먼스의 콘셉트는 아홉만의 청춘"이라면서 "단순히 달리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공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의 여정을 녹여서 만든 안무"라고 설명했다. "어깨 위에 손을 올려서 번갈아가면서 걷는 것처럼 표현하는 게 포인트 안무로 둘이서 걷겠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팬송 'Our Story'의 작사 과정도 공개됐다. 차웅기는 "팬송이다 보니까 팬분들께 느꼈던 감정과 진심을 그대로 전달하고 싶었다"면서 "숙소 2층 침대에서 누워서 눈을 감고 팬분들과 함께 했었던 추억들을 계속 떠올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예쁜 영감들이 생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주원은 "가사도 많이 쓰고 노래도 많이 만들려고 하는 편인데 아홉의 음악의 가사를 쓰는 게 정말 제 목표였다"면서 "참여하게 된 곡이 팬송이어서 더더욱 행복했고 8개월 동안 포하(팬덤명)를 보고 싶어 했던 마음을 꾹꾹 담아놨던 마음들을 하나씩 열어보면서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앨범 준비 과정의 힘들었던 순간도 털어놨다. 서정우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 같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서로 파이팅도 하고 서로서로 부족한 점을 더 채워줄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서로 힘들어하는 모습 보이면 망설이지 않고 다가가서 위로해줬던 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힘들었던 순간에 대해 자세히 묻자 서정우는 "투어도 같이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안무도 충분히 숙지가 된 후에 촬영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것저것 촬영이 잡혀 있다 보니까 저 스스로 많이 부족함도 느끼고 팀원들도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해서 많이 힘들어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래도 일본 가서도 연습할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해서 가장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해서 극복해낸 것 같다"면서 "콘서트 일정 중간에 도쿄로 넘어가는 날에 연습실 잡아서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홉만의 인기 비결을 묻자 다이스케는 "외국인 멤버가 5명인 만큼 서로 다른 문화나 좋은 포인트가 있는 멤버들이 모인 팀이기 때문에 외국인 팬분들께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즈언은 "타이틀곡 'RUN TO YOU'에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한 에너지를 담았는데 선공개곡 'Sugar High'에는 남자답고 힙합적인 모습을 담은 것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게 아홉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한은 "'Sugar High' 같은 경우에는 곡 자체가 굉장히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이라 저희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해서 보여드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서정우는 "이번 앨범에는 저희 아홉의 청량함부터 강렬함까지 같이 담고 있는데 익숙했던 저희의 모습부터 성장한 저희 아홉의 모습 지켜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1주년 소감과 이번 활동의 목표도 들을 수 있었다. 박주원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시간이 되게 빠르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면서 "저희가 팬분들과 1년 동안 쌓은 추억이 되게 많았는데 앞으로는 얼마나 더 좋은 추억들이 생길까 마음속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티븐은 "(1년 동안)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팀워크"라면서 "활동을 거듭할수록 서로의 장점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부족한 부분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제이엘은 "무대에서 트로피를 받을 때마다 이뤄낸 결과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이번에는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한은 "8개월 만에 좋은 노래로 컴백하게 되어서 행복하다"면서 "앨범 장수와 상관 없이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면 만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차웅기는 "목표는 크게 잡고 싶다"면서 "어디서든 저희 아홉의 'RUN TO YOU'가 울려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홉의 세 번째 미니 앨범 'RUN TO YO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아홉이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도 초동 판매량을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race@hant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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