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OZ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태산이 다가오는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콘서트와 데뷔 3주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산은 "다음 달에 콘서트를 서울과 부산에서 하는데 이미 저희끼리는 세트리스트도 다 나왔고 어떻게 구성을 해야 될지도 나왔다"고 말했다.

 

콘서트 준비에도 한창이다. 태산은 "활동 직전이긴 한데 콘서트 연습도 현재 같이 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의 'ADIOS!'라는 곡이 콘서트에서 했을 때 굉장히 신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밴드 사운드의 곡이 콘서트에서 하면 정말 잘 어울리더라"며 "이 곡이 밴드 사운드의 곡이라 콘서트에서 하면 진짜 모두 다 같이 뛰어다닐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컴백을 앞두고 부담감도 있었다. 리우는 "매 컴백을 할 때마다 팬분들이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것에 부응해야 된다는 데서 오는 부담감은 있다"며 "그만큼 더 멤버들끼리 많이 대화를 하고 연습으로 채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스케줄에 있는 연습 시간보다 캘린더를 보면서 이날 우리가 남아서 연습을 하자, 새벽에 저희끼리 자체적으로 연습을 계속 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하면서 조금 더 완성도 있는 무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준비를 계속해 왔다"고 전했다.

 

수록곡 '06070'에는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한은 "'06070'이 회사가 하이브에 인수되고 나서도 연습을 계속 해왔던 지역의 우편번호"라며 "저희의 추억과 여러 가지 감정들이 깃든 장소라 제목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운학은 "06070이라는 예전의 집을 떠나서 저희의 집을 찾는 과정을 담은 게 이번 앨범"이라며 "행복한 감정들도 있고 젊음이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간절함을 담은 곡들도 있는데 이 모든 감정이 이루어지다가 결국엔 마지막 트랙이 'I Wonder'로 끝나는 이유는 고마움, 그리움, 사랑 같은 모든 감정이 결국에는 팬분들 덕분이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고 집을 찾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집을 찾았냐고 묻자 운학은 "저희가 집을 만들었죠, 저희 마음의 집을"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하며 "앨범 이름이 HOME인 이유도 대중분들과 팬분들이 들으셨을 때도 언제든지 편히 와서 기댈 수 있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성호는 "저랑 리우는 회사에서 오래된 연습생이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잘 보이려고만 노력했던 것 같다"며 "아직 보이넥스트도어라는 이름도 없었고 연습생이었던 지금의 멤버들에게도 지금만큼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보이넥스트도어로서 활동을 하면서 서로의 인간적인 부분들도 훨씬 더 깊게 알게 됐고 그래서 음악적으로 표현을 하는 데 있어서도 되게 다양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명재현은 "연습생을 그만두고 아이돌을 포기했던 시기가 가장 많이 떠오른다"며 "그때 당시 저를 붙잡아준 KOZ와 이 멤버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음악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학 씨가 저한테 '형이 회사에 들어오기 전까지 우리는 한순간도 보이넥스트도어였던 적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해줬는데 저 역시도 멤버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순간도 편히 웃었던 날들이 없는 것 같아서 멤버들을 만나는 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데뷔 3주년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성호는 "3년이라는 짧게 느껴지는 시간 동안 너무나도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색깔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이번 ‘HOME’이라는 앨범을 통해서 앞으로 있을 3년이 됐든 10년이 됐든 저희가 보여드릴 모습들을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리우는 "1주년, 2주년, 3주년이라는 숫자가 점점 커져 갈 때마다 다가오는 의미가 조금 더 큰 것 같다"며 "이전에는 신인이었으니까 모든 걸 패기로 할 수 있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는 그만큼 더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명재현은 "팬분들과 대화를 나눌 때 한 살, 두 살, 세 살 됐다고 얘기를 하는데 보통 아기들이 세 살이 되면 말을 시작한다고 하더라"며 "3년 동안 팬분들께 못 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이제는 그동안 못 했던 말들 다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그 시작이 이번 첫 정규 앨범의 내용들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태산은 "3년을 돌아보면 파이널 콘서트를 KSPO돔에서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데뷔하고 일주일 좀 안 됐을 때 저희가 처음으로 선 무대가 KSPO돔 무대였다”면서 “당시 그 공연장을 우리 팬분들로 언젠가 채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걸 작년에 이뤄서 정말 많이 벅차올랐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이한은 "팬분들과의 추억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깊게 쌓여가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많이 느껴서 너무 뿌듯하다"며 "올해 만 나이가 21살인데 이렇게 젊고 반짝일 때 이 모습들을 모든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게 되게 낭만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학은 "3년이 지났으니까 앞으로의 3년, 더 많은 날들이 많이 기대된다"며 "이번 앨범으로 3년 동안의 감정들을 정리하고 다음의 저희로 나아가는데 그다음의 저희는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한다면 이번 앨범의 작업 기간인 것 같다"며 "정말 많은 희로애락이 다 느껴졌던 순간이어서 너무 소중한 기간이었고 이 기간이 다시 한 번 저를 그리고 저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첫 번째 정규 앨범 'HOME'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전작 ‘The Action’으로 초동 판매량 1,041,802장을 기록하며 2연속 초동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던 보이넥스트도어가 이번엔 어떤 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