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많은 이들과 '인연'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1년 만의 컴백을 알렸다.
유나이트는 12일 NOL 씨어터 합정 동양생명홀에서 신곡 '포즈! (姿態)(POSE! (姿態))' 공개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2022년 4월 데뷔한 유나이트는 앨범을 낼 때마다 어김없이 이전 기록을 넘어서며 7연속 초동 판매량 경신이라는 보기 드문 성장 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YOUNI-BIRTH(유니버스)'로 초동 판매량 21,687장을 기록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유나이트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YOUNI-T(유니-티)'로 초동 판매량 147,433장을 달성하며 데뷔 대비 약 7배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신보는 브랜뉴뮤직 산하 K팝 전문 레이블 파라뮤직으로 이적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은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 유나이트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 앨범"이라면서 "운명도, 우연도 아닌 인연인 이유는 서로 다른 시공간에 있더라도 잠시 겹쳐지는 순간에 하나의 인연이 생긴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과 '인연'이 되고 싶다는 유나이트의 각오도 담겨있다"고 전했다.
유나이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인연 파트 1(INYUN Part.1)'은 운명도 우연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 존재하는 연결의 감정을 '인연'으로 표현하며,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포즈! (姿態)'는 보이지 않던 연결이 드러나는 찰나를 그려낸다. 경문은 "서로 다른 두 세계가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겹쳐지는 단 한 번의 포즈를 담아냈고 이전과는 다른 결의 새로운 유나이트를 볼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우노는 "밀도 있는 사운드와 절제된 에너지, 섬세하게 표현된 퍼포먼스로 새로운 유나이트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준비한 곡"이라고 덧붙였다.
이적 후 첫 컴백에 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은호는 "얼마 전이 4주년이기도 했고 이적도 했고 다시 데뷔한다는 느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리프레시되는 느낌이라 조금 더 열정적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형석은 "저희의 의견이 많이 들어간 앨범이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일곱 명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은호는 "회사랑 소통을 많이 하려고 했고 회사에서도 저희 의견을 많이 들어주시려고 해서 그런 준비 과정이 나름 재미있었다"며 "전보다 저희가 저희의 것을 만들어가는 느낌이라 차이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시온은 "좀 더 세련되고 4~5년 차 되는 만큼 젠틀하고 멋있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데이는 "그전에는 힙합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는 선적인 안무나 퍼포먼스가 많아서 팬분들께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요소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우노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포즈가 있는데 이 동작이 포인트 안무"라고 소개했다.
수록곡 'Savior(세이비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데이는 "서로 다른 신호 속에서도 결국 연결되어 있다는 걸 확인하고 경계를 깨고 한계를 넘어 나아가는 순간을 담은 곡"이라며 "형석과 함께 작업에 참여했는데 곡 작업에 참여할 때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형석은 앨범 만족도에 대해 "5점 만점에 4.8점"이라며 "앞으로를 위해 0.2점은 남겨놓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데이는 "우노랑 포즈 대결하는 장면이 있는데 데뷔 초라면 웃음을 참느라 오래 걸렸을 텐데 이번엔 빠르게 잘 끝내서 프로가 됐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시온은 "랍스터 CG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는 모형을 보고 찍었다"며 "실제 랍스터인 것처럼 몰입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멤버 은상은 이번 활동에도 불참한다. 은호는 "은상이는 아직 회복이 필요한 것 같아서 이번 활동도 휴식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처음으로 일곱 명이서 준비하는 앨범이었는데 일곱 명이서도 비는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나이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인연 파트 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적 후 첫 컴백으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유나이트가 이번에도 전작의 기록을 깨고 8연속 초동 판매량 경신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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