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
[한터뉴스= 김연우 기자] 그룹 빌리(Billlie) 멤버 츠키가 무대와 예능을 넘어 광고계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직캠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유튜브 콘텐츠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츠키는 최근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모델로 잇달아 발탁되며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 YouTube ‘ARIRANG K-POP’ 캡처)
츠키는 일본 오사카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K팝 아이돌을 꿈꿨다. 13세에 한국으로 건너와 약 5년간 연습생 생활을 거친 뒤 2021년 11월 빌리로 데뷔했다. 오랜 시간 꿈을 향해 달려온 츠키는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츠키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적인 순간은 2022년 공개된 빌리의 '긴가민가요(GingaMingaYo (the strange world))' 직캠이다. 곡의 독특한 분위기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는 표정부터 장난기 넘치는 미소까지, 짧은 순간에도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표정 천재', '직캠 요정'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츠키의 직캠은 빌리의 음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츠키의 무대가 화제를 모으면서 '긴가민가요' 역시 대중의 관심을 받았고, 그룹의 독특한 음악과 세계관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츠키는 이후에도 무대마다 새로운 표정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강점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사진= ‘워크맨’ 인스타그램)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는 예능에서도 이어졌다. 츠키는 유튜브 웹예능 '워크돌' 시즌4의 MC로 발탁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여러 현장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적극적인 태도를 선보였으며,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으로 호응을 얻었다. 직업 체험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은 물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솔직한 리액션까지 츠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츠키는 유튜브 웹예능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출연해 평소의 밝은 모습과는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이영지와 만나 빌리 활동을 이어오며 느꼈던 고민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동안 무대와 예능에서 보여준 유쾌한 모습 뒤에 감춰져 있던 진심이 전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화려한 무대 위 아티스트의 모습뿐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한 사람으로서의 츠키를 만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이처럼 츠키는 무대 위 퍼포먼스와 예능에서의 친근한 매력, 진솔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러한 활약은 광고계의 러브콜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 moev)
츠키는 최근 데일리 루틴 브랜드 디다(DIDA)의 모델로 발탁됐다. 평소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고 언급한 것이 브랜드와의 인연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친밀감과 츠키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브랜드의 방향성과 맞닿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색조 브랜드 노에트(nauet)의 첫 공식 앰배서더로도 선정됐다. 노에트는 츠키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폭넓은 표현력을 주목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릴팅 글로이 틴트(Lilting Glowy Tint)'와 '스테이 로우 블러 틴트(Stay Raw Blur Tint)'를 중심으로 츠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moev)의 새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츠키는 이번 협업에서 직접 향 개발에도 참여해 새로운 라인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츠키의 이름에서 착안해 달에 소원을 비는 순간을 모티브로 기획한 'A Scented Wish' 캠페인까지 함께하며 단순한 모델 활동을 넘어 브랜드와의 협업 범위를 확장했다.
이처럼 츠키는 디다, 노에트, 모에브 등 서로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하며 광고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밝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부터 세련된 분위기까지 자유롭게 오가는 매력은 물론, 콘텐츠를 통해 쌓아온 대중적 친밀감이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광고계뿐 아니라 게임 분야에서도 츠키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츠키는 넥슨의 대표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 캐릭터로 등장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핼러윈 테마의 신규 캐릭터로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과 예능, 광고, 게임을 넘나드는 다방면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사진= 츠키 인스타그램)
직캠 하나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순간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제는 여러 브랜드가 먼저 찾는 얼굴이 되기까지. 츠키는 무대 위 화제성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왔다. K팝 아이돌을 꿈꾸며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소녀는 이제 무대와 예능, 광고계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매 순간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해 온 츠키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직캠으로 시작된 츠키의 이야기는 이제 광고계를 넘어 더 넓은 무대로 향하고 있다.
yeonwoo38@hante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