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돌아왔다. 9인조에서 5인조로, 새로운 옷을 입은 제로베이스원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Ascend-(어센드-)'를 들고 컴백 무대에 선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5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한터뉴스와 만나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한빈은 "5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되나 고민도 굉장히 많았고, 저희에 대해서 다시 깊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컴백을 했다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TOP 5(톱 5)'는 운명처럼 탄생한 곡이다. 석매튜는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바로 이 타이틀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트레일러에 보시면 오감으로 표현이 되어 있다"며 "여러 가지 해석으로 재미있게 표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을 포함한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의견이 대거 반영됐다. 박건욱은 "후보곡이 30~40개 될 정도였고, 타이틀곡도 멤버들 아이디어를 회사에 전달해 수정이 많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석매튜는 "이번 앨범은 다 우리가 뽑았다"며 "우리 마음을 다 쏟아냈으니까 제로즈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2막이냐는 질문에 박건욱은 "타이틀곡이나 전체적인 무드는 아예 새로운 이미지로 구축해 나가려 하고 있다"면서도 "기존 색깔을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수록곡 구성으로 향수도 느끼실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5인조 제로베이스원만의 색에 대해서는 "톤이 안정되고 차분하고 세련된 매력"이라며 "지금까지 청춘을 얘기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성숙한 매력을 앨범 속에, 가사 속에, 멜로디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성숙한 매력은 퍼포먼스와 비주얼에서도 드러난다. 박건욱은 "열광할 수 있는 무대라기보다는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며 "2000년대 초반에 썼던 클래식한 라인과 동작들을 채택해서 친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석매튜는 "2세대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그 콘셉트를 한다고 들었을 때 나의 시간이 왔다 싶었다"며 "아무것도 안 해도 그냥 멋있는 그 분위기를 최대한 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참고한 아티스트로는 박건욱이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어셔를, 석매튜가 마이클 잭슨을 꼽았다. 챌린지를 함께 찍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석매튜가 "이 노래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아티스트는 엑소 카이 선배님"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박건욱의 자작곡 'Customize'도 수록됐다. 박건욱은 "5인조로 처음 발매하는 앨범인 만큼 멤버가 쓴 노래가 하나 수록되어 있어야 의미가 더 짙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작업했다"며 "크레딧을 올림으로써 새로운 제로베이스원의 가능성과 색깔이 조금 더 짙어진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성한빈은 "멤버들의 강점을 알고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게 이 곡에서 티가 많이 났다"며 "너무 기특한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석매튜도 곡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타이틀 도전 의향을 묻자 "저요? 타이틀?"이라며 생각만 해도 좋은 듯 크게 웃었다.
9인조에서 5인조로의 전환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박건욱은 "부담감을 즐기려고 하는 편"이라며 "부담감을 자극 삼아 나아갈 수 있는 발판으로 삼고, 성적이나 결과에 상관없이 좋은 결과물을 내고 싶은 게 동일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 다섯이 제로베이스원에 남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석매튜는 "멤버들이랑 같이 함께 하는 게 너무 좋아서 혼자 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혔다. 성한빈은 "마음 맞는 멤버들끼리 만난 게 너무 행운이고 운명적인 만남인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저희 목표에는 우리 제로즈가 항상 있으니까 팬분들이 모습을 보시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앤더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전 멤버들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김지웅은 "한때는 같은 팀이었다 보니까 전 동료를 당연히 응원하고 있고 같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건 똑같으니까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성한빈도 "서로 많이 응원하고 더 열심히 하자는 얘기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활동 목표도 뚜렷했다. 현재 엠카운트다운 MC를 맡고 있는 박건욱은 "한빈이 형이 MC였을 때 엠카에서 트로피를 받았는데, 그때 한빈이 형이랑 상 받고 싶다고 했던 마음을 이제 이해하게 됐다"며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우리 팀이 1등 하는 모습을 보는 게 되게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박건욱은 남은 활동 기간에 대해서도 "멤버들끼리 오래 활동하자, 오래 음악하자, 오래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저희 사이가 인간적으로 굉장히 틀어지지 않는 이상 오래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어센드-'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해 9월 정규 1집 'NEVER SAY NEVER(네버 세이 네버)'로 초동 판매량 1,514,370장을 기록했던 제로베이스원이 이번 앨범으로는 어떤 기록을 쓸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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