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더블랙레이블

 

가수 태양(TAEYANG)이 신보 수록곡 'WOULD YOU' 피쳐링 비하인드를 밝혔다.

 

태양은 18일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정규 4집 'QUINTESSENCE(퀸테센스)' 발매 기념 음감회를 열었다. 이날 태양은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우찬에게 피쳐링을 요청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태양은 수록곡 'WOULD YOU'를 "제 입장에서 팬들에게 물어보는 곡"이라며 "'would you hold me down?', 즉 나랑 함께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노래를 처음 만들고 불렀을 때 마음이 뭉클했다"면서 "여태까지 함께 했던 팬분들 생각이 많이 났고 앞으로 함께할 팬분들의 모습도 그려졌다"고 전했다.

 

피쳐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올데이 프로젝트 친구들이 데뷔하고 활동하는 모습들 보면서 저희 데뷔했을 때 느낌을 많이 느꼈었다"면서 "이 친구들이랑 같이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부터 했었는데 벌스에서 이 친구들이 랩을 해주면 예전의 저희가 가졌던 푸릇함, 데뷔 때 느꼈던 텍스처가 실릴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감사하게도 열심히 해줘서 곡의 완성도를 많이 높여줬다"며 "함께하는 무대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8년 5월 솔로 데뷔곡 '나만 바라봐'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태양은 이후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케이팝 씬에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증명해왔다. 빠른 비트부터 감미로운 R&B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소울 가득한 보컬로 태양만의 음악적 언어를 완성해왔다.

 

이번 신보는 9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여러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숱한 고민과 결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타이틀곡 'LIVE FAST DIE SLOW'를 포함해 확고한 개성의 10곡을 수록했다.

 

앨범명에는 "본질, 정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 전에 이 앨범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당시에 제 눈과 마음에 남아있었던 단어였다"면서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 연구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수록곡 'BAD'는 "'기도', 'Where U At' 등 다크하고 힘있는 곡들을 좋아하는 팬분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어떻게 새롭게 표현하면 좋을까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곡의 제목은 배드지만 곡 흐름 안에서는 스틸 배드로 표현이 된다"면서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어떤 싸움이 내 안에 있었는지를 써서 첫번째 곡으로 넣게 됐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LIVE FAST DIE SLOW'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금까지 저의 방향과 속도로 이 자리에 왔고 앞으로도 매일매일 내 방향과 속도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와 생각을 담았다"고 밝혔다. 타이틀 선정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모든 곡을 메인 타이틀곡으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작업했기 때문에 타이틀을 정하기 어려웠다"면서 "가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퀸테센스에 어울리는, 지금의 태양을 잘 설명하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무대 준비 상황도 전했다. "안무나 구성적으로 새롭게 시도한 부분이 많다"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관객분들과 호흡하는 에너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무대를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양의 네 번째 정규 앨범 '퀸테센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9년의 고민 끝에 들려주는 태양의 음악적 정수는 어떤 빛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