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ouTube 디노 (DINO) 'AUTOMATIC' Performance Film 캡처)
[한터뉴스= 김연우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 디노가 신곡 ‘AUTOMATIC’으로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설렘을 노래했다.
디노는 3일 오후 6시 신곡 ‘AUTOMATIC’을 발표했다. 함께일 때 비로소 완성되는 짜릿한 사랑의 감각을 그린 곡으로, 디노가 작사·작곡에 참여해 이끌리듯 자연스럽게 시작된 사랑의 전율을 청량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작에 참여한 프로듀서 진태 고(Jintae Ko)도 작업에 힘을 보탰다.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상쾌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사운드가 곡의 경쾌한 분위기를 이끈다. 싱잉 랩부터 팔세토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디노의 보컬 역시 인상적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설렘을 다채로운 음색으로 표현하며 곡의 매력을 더했다.
퍼포먼스 필름에서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라는 클래식한 스타일링으로 디노 특유의 산뜻한 매력을 드러낸다.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은 곡의 청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풋풋한 청춘을 연상케 한다. 댄서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역시 눈길을 끈다. 음악의 리듬을 살린 안무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듣는 즐거움은 물론 퍼포먼스의 완성도까지 갖춘 만큼, 무대 위에서 펼쳐질 ‘AUTOMATIC’에도 기대가 모인다.
앞서 디노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디노X피철인 [吉BOARD SHOW]’에서 ‘AUTOMATIC’ 무대를 선공개했다.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유연한 보컬이 어우러진 무대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신곡은 디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쌓아온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2021년 믹스테이프 ‘Wait’을 시작으로 꾸준히 개인곡을 발표해 온 그는 지난 8월 부캐릭터 피철인으로 미니 1집 ‘吉BOARD’를 선보이며 장르와 콘셉트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최근에는 첫 단독 공연 ‘2026 DINOxPICHEOLIN [吉BOARD SHOW]’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8월 서울에 이어 10월 마카오에서 공연을 개최했으며, 온·오프라인 합산 3만 1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마카오 공연은 추가 회차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무대에서 디노는 본캐와 부캐를 오가는 것은 물론, 솔로곡과 세븐틴 단체곡, 퍼포먼스팀 유닛곡까지 홀로 소화했다. 음악 페스티벌 ‘매들리 메들리 2026(MADLY MEDLEY 2026)’과 ‘워터밤 가오슝(WATERBOMB KAOHSIUNG)’에서도 활약하며 폭넓은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줬다.
음악을 향한 디노의 고민은 무대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0월 공개된 ‘에스콰이어’ 일본판 디지털 표지와 인터뷰에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것이 중요하다”라며 “제 색깔을 표현하면서도 새로움을 보여주기 위해 매번 고민한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거듭하려는 그의 음악적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본능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AUTOMATIC’. 첫 단독 공연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디노가 이번 곡으로 어떤 매력을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yeonwoo38@hanteo.com




